2023년 메모 (4월~6월)
하루 일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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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6 일
- 2023-04-12 수
- 2023-04-10 월
- 2023-04-06 목
- 2023-04-04 화
2023-06-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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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른쪽 어금니 신경치료를 마쳤다. 충치가 깊어서 씌운다고 해도 튼튼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하셨다. 지금이라도 치료받은 것을 감사히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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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서 업무 인수를 오늘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 내일 휴가지만 출근해서 마무리할 것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을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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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했던 두 개 사업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는 소문이다. 일을 잘 마무리하고 떠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2023-06-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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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있었던 부서의 일들이 마무리되고 있다. 오늘 발표평가를 마치고, 결과보고서 1건, 자료요청 1건을 제출하면 이제 더 이상 여기 소속으로 할 일은 없을 듯. 새로 이동하는 부서의 업무를 인계받을 준비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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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팀원들과 저녁을 같이하며 환송회를 가졌다. 선물에 케익까지 과하게 환송을 받았다. 고맙고, 미안하다. 나가 있는 동안 조금 더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나 때문에 이것 저것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해보며 다들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 해야할 일들도 많을 거고. 멀리 이동하는 것은 아니니 가끔씩 보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2023-06-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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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이면 어금니 신경치료가 끝날 예정이다. 지난 주에는 20번 다음에 25번 도구로 치료했고, 오늘은 25번 도구로만 하신 것 같은데 20번 도구로 치료할 때가 찌릿하며 가장 아펐던 것 같다. 다음 주 수요일 네번 째로 신경치료는 마무리 될 것 같다. 이제는 어금니를 씌우고 윗니도 하나 떼우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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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를 이동하는게 뭔가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 같긴 하다. 오늘은 안경을 새로 맞췄고, 피부과도 가서 상담도 받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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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새로운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보고서에 대해 경영진 보고가 있다고 해서, 참관할 예정이다. 지금 부서도 7월 3일까지 결과 보고서를 내야 할 게 하나 더 늘어서 내일도 출근할 계획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게 나을 것 같다.
2023-06-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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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7월 1일자 전보 발령이 났다. 본사로 가게된다는 소문이 한 달 전부터 무성했었는데, 일주일 만에 뒤집어져서 지사 내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다. 막상 문서를 접하니 기분이 심란했고, 동기들 카톡방에서 축하 같지 않은 축하 톡을 보고 짜증이 나서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글은 나한테 한 톡이 아니었다.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 다 서운했던 것 같고. 아무튼 누구에게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동기들에게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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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서에서 마지막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마지막까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될 줄이야.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도 출근했다. 그런데 가게 될 부서도 사업 보고서를 작성하는 부서다. 다른 장점도 있겠지.
2023-06-08 목
어제 MBTI 검사를 해봤는데 ISTJ가 나왔다. 그동안 INFJ로 알고 있었는데… S와 N, T와 F가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2023-06-07 수
다시 러스트를 공부하려 하는데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요즘은 국제정세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재미있다.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목표를 정비해야겠다.
2023-06-04 일
어제 오른쪽 아래 사랑니를 뺐다. 그 앞쪽 어금니가 심하게 썩어 신경치료까지 했고, 금으로 씌울 예정이다. 마취가 풀리면서 어제는 너무 아펐는데, 오늘은 좀 나아졌다. 정직하고 실력있는 치과를 찾아간 것 같아 다행이다.
2023-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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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휴가를 냈는데 어제는 출근한 것과 다를바 없었고, 오늘도 오전에 치과에 갔는데 점심 먹을 때까지 업무 카톡이 와서 이러려면 왜 휴가를 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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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랬동안 치과를 가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했던 것 보다는 견적(?)이 덜 나온 것 같다. 그래도 6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치과에 가야 한다. 사랑니도 뽑고, 어금니 충치 치료에 기타 등등 손볼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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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주말없이 거의 5월 한달을 매달렸던 보고서를 제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아직 컨디션 회복이 덜 된 느낌이다.
2023-05-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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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어제 제출을 완료했다. 거대한 파도가 밀려왔다가 사라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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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P 시험도 끝났고, 이제 다시 원하는 걸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하다.
2023-05-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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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니 너무 힘들다. 그것까지 해결하면서 써야 한다니. 금요일에는 그 부분과 관련한 감정소모가 극에 달했고, 근래에 발생한 사고 관련 진상 고객(?)의 문의로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었다. 토요일에는 ADsP 시험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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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험삼아 치르자던 ADsP 시험은 가채점을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이번 시험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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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보고서는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고, 이번주만 잘 버티면 끝이 난다.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2023-05-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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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는 바쁠 것 같은데, 그래도 이제 서서히 끝을 향해 달리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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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때문에 시험 준비를 별로 못했는데, 이번 주 토요일에 ADsP 자격증 시험을 치른다. 5월 5일부터 연휴, 주말 구분없이 계속 출근하고 있어서 토요일에도 양해를 구하고 시험을 치러야 할 것 같다. 준비를 많이 못해서 겸험해 본다는 마음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든 짬을 내서 기출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볼 생각이다.
2023-05-11 목
업무가 파도처럼 밀려온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
2023-05-09 화
연휴 내내 출근하고, 어제도 늦게 집에 돌아오니 힘이 든다. 몸이 피곤하면 짜증도 많이나는데 잘 버텼으면 좋겠다.
2023-05-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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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이지만 사업보고서 준비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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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고 사업보고서에 준비를 해보려 했으나, 이번주에 터진 사건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다. 평안할 날이 별로 없는게 세상 이치인 것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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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인상적인 문구를 봐서 기록에 남긴다.
-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정조 때 문장가인 유한준의 글)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2023-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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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내시경을 포함해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수면으로 내시경을 하기로 했는데, 잠을 너무 푹 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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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근로자의 날이어서 쉬었고, 오늘은 건강검진으로 휴가를, 금요일은 어린이날이어서 쉰다. 이틀만 출근하면 이번 주는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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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은 다행이 괜찮아졌다. 그래도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2023-04-26 수
오늘 병원을 다녀왔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상 같다고 하셨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다음 주 화요일에는 별도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2023-04-2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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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운동(식사 후 걷기)과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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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틈이 나면 ADsP 공부를 하고 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굳이 자격증을 따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5월 시험으로 끝을 봤으면 좋겠다.
2023-04-20 목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 편안한 상태의 몸과 평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 요즘이다.
2023-04-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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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기분이 좀 나아졌다가 토요일에 다시 기분이 우울해졌다. 지금은 그 중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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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P 시험일이 약 30일정도 남은 것 같다.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틈틈이 조금씩 공부를 하는 중이다.
2023-04-12 수
청렴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같이 더러워지지 않기 위해 피해있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한 친구가 그래도 주변에 청렴한 사람이 더 많이 있어야 바로 잡을 수 있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뜻밖의 말을 듯고 놀라서 바로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누군가는 바로잡을 생각을 했는데 나는 피하려고만 생각했던게 부끄러웠다.
2023-04-10 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을 꿈꾸며 이상적인 업무 분장과 집중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분해 보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전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해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그런 점에서 나는 사업 부서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2023-04-06 목
어제는 출근해서 그동안 쌓여온 서류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별로 관련 없는 분이 위탁하는 숙제가 생겨서 뜻하지 않게 시간을 꾹꾹 눌러담아 야근을 했다. 중간 중간 욕도 나오고… 인적 네트워크가 가져다주는 폐해다. 이런 구시대적인 인적 네트워킹이 싫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2023-04-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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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업에 지원하느라 좀 늦긴 했지만, 오늘은 앞으로 1년 동안 무엇에 집중해서 일할 지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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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삶에 대해 생각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