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모(10~12월)

2025-12-28 memo

2025-12-29 월

  1.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지난 7월에 부서를 옮기면서 회사 업무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한편으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자녀로서 나에 대해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된 해였던 것 같다. 해가 갈수록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는게 싫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도 줄었고,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많이 식었다. 자기계발로는 업무와 관련된 서적을 읽는 게 전부였던 것 같다. 가족과 이웃에게 큰 나무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여전히 나는 이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무엇이 내게 참된 기쁨과 안식을 주는지 잊지 않고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기를, 넘어지더라도 날마다 다시 일어나 끝까지 경주하며 조금씩 더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2025-11-27 목

  1. 미친 하루라는 표현이 무색했던 하루. 정신없이 불려다니고 회의를 했다. 이렇게 살아야 할까. 무슨 일을 하든지 이런 순간이 있겠지. 그럴 때마다 도망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2025-11-26 수

  1.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마음도 힘든 요즘이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자존심 상하는 일들이 계속 터지다보니 점심에는 정말 힘들었다. 힘겨울 때 가장 먼저 기도를 했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2025-11-21 금

  1. 오늘 퇴근무렵에 접수한 숙제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내일하고 모레 출근도 해야 하는데, 숙제까지 더해지니 너무 우울해진다.

2025-11-19 수

  1. 어제 승진 서류평가 탈락 메일을 받았다. 면접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했어서 그런지, 약간 내상은 있는 것 같다. 마음과 생각이 겸손해지는 하루다.

2025-10-22 목

  1. 추석 사건의 여파가 있어서인지, 디아블로4 새로운 시즌 탓인지 한동안 메모를 남기지 못했다. 누구를 위해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는 것이 여러모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게을리 하면 안될 것 같다.

2025-10-01 수

  1. 길고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살짝 들뜬 기분이 느껴진다.
  2. 퇴근길에 챗GPT를 활용해 영어로 대화를 해보고 있다. 아직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지 긴 대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생각보다 내 말을 잘 알아듣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