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모(7~9월)

2025-09-09 memo

2025-09-09 화

  1. 이제는 아침에 제법 기온이 낮아진 것 같다. 여름이 가려나 보다.
  2. 9월 1일부터 유연근무제도와 함께 PC-OFF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업무시간에만 업무를 하도록(?) 습관을 바꾸고 있는데, 좀 더 적응해야 할 것 같다.

2025-09-07 일

  1. 애플TV를 3개월 무료 구독하고 있다. ‘slow horses’ 라는 범죄 스릴러를 보고 있는데, 시즌 1,2를 정주행하다시피 했다. 시즌 3도 기대가 된다.
  2.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온 ‘퇴마록’은 기대 이하였고, 마블의 ‘썬더볼츠’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보다가 멈췄다.
  3. 토요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 입점해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다음에도 또 가볼 것 같다.

2025-08-24 일

  1. simgot 이어폰과 dac를 구입했다. 이어폰은 확실히 일반 이어폰과 다른데, dac는 연결한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발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샀는데도 막상 체감하니 연결하는 기기 본체에도 영향을 줄지 약간 걱정이 된다.
  2. 어제 출근해서 일을 많이 못해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오늘도 출근할까 고민이다.

2025-08-11 월

  1. 주말에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를 봤는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냥 순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누구나 삶의 힘겨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무엇 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2. 2025 에미상 후보라는 문구에 ‘사건수사대 Q’(Dept Q)라는 드라마를 시청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9화 중에 7화까지 정주행하며 봤다.

2025-08-04 월

  1. 새로운 부서의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를 구축했다. 코파일럿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어서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마냥 좋은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2. 넷플릭스로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이어서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를 보는 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보면 ‘시간의 세례를 받은 책’에 대한 대화가 나오는데, ‘시간의 세례를 받은’ 드라마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2025-07-30 수

  1.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건만, 갑작스러운 미팅 요청, 자료 요청 등으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2. 그럼에도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건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조금 잃어서인지 요즘들어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25-07-13 일

  1. 전보로 인해 글을 쓸 여유가 생기지 않았는데 지금은 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아직 업무는 파악 중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는 상황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업무용 데이터 베이스까지도 조금씩 구축하고 있다.
  2. 어제 ‘더 베어’라는 드라마를 보는 중에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심을 다해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회사 생각이 났다. 이렇게 모두가 진심을 다해 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