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메모(7~9월)

2025-08-11 memo

2025-08-11 월

  1. 주말에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를 봤는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냥 순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누구나 삶의 힘겨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무엇 때문에 행복할 수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2. 2025 에미상 후보라는 문구에 ‘사건수사대 Q’(Dept Q)라는 드라마를 시청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9화 중에 7화까지 정주행하며 봤다.

2025-08-04 월

  1. 새로운 부서의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를 구축했다. 코파일럿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어서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마냥 좋은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2. 넷플릭스로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이어서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를 보는 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보면 ‘시간의 세례를 받은 책’에 대한 대화가 나오는데, ‘시간의 세례를 받은’ 드라마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2025-07-30 수

  1.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건만, 갑작스러운 미팅 요청, 자료 요청 등으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2. 그럼에도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건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조금 잃어서인지 요즘들어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25-07-13 일

  1. 전보로 인해 글을 쓸 여유가 생기지 않았는데 지금은 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아직 업무는 파악 중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는 상황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업무용 데이터 베이스까지도 조금씩 구축하고 있다.
  2. 어제 ‘더 베어’라는 드라마를 보는 중에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심을 다해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회사 생각이 났다. 이렇게 모두가 진심을 다해 일할 수 있을까.